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권을 신중하게 행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선출해야만, 그 총부리가 국민을 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큰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국민에게 깊은 상처로 남은 12.3 내란사태를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날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며, 다시는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국민을 보호할 책임을 망각하고,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내란수괴의 탄핵을 반대했던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선택은 역사의 기록에 남아야 하며, 국민의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추경호는
-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 2024. 12. 3. 비상계엄이 선포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도록 하여 계엄 해제 표결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고,
- 본인은 국회에 있었으면서도 표결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계엄 해제 표결을 30분 늦춰달라고 요청하는 등,
- 당시 국회에서의 계엄 해제 표결을 저지함으로써 내란 실행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등의 내란실행을 방조하였습니다.
또한 강대식, 강명구, 강민국, 강선영, 강승규, 구자근, 권영세, 김기현, 김대식, 김민전, 김석기, 김선교, 김승수, 김장겸, 김정재, 나경원, 박대출, 박상웅, 박성민, 박수영, 박준태, 박충권, 백종헌, 서명옥, 서일준, 서지영, 성일종, 송언석, 신동욱, 유상범, 유영하, 윤상현, 윤영석, 윤재옥, 윤한홍, 이만희, 이상휘, 이양수, 이인선, 이종배, 이종욱, 이철규, 이헌승, 인요한, 임이자, 임종득, 정동만, 정점식, 정희용, 조배숙, 조승환, 조지연, 최보윤, 최은석, 한기호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55인은 추경호와 순차적 공모하여 2024. 12. 4.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안 표결에 불참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등의 내란실행을 방조하였습니다.